"비트코인 1개가 몇천만 원인데, 5천 원으로 어떻게 사?" 처음 코인을 접하면 꼭 드는 의문이에요. 답은 코인이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지기 때문인데, 이 단위를 알아 두면 가스비 표시나 소수점 자리에서 헷갈리는 일이 크게 줄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코인은 1개 단위로만 사는 게 아니라 소수점 아래로 잘게 쪼개서 살 수 있어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는 '사토시'(1 BTC = 1억 사토시), 이더리움의 최소 단위는 '웨이'(1 ETH = 10의 18제곱 웨이)예요. 이더리움 가스비에서 자주 보이는 'gwei'는 10억 웨이를 뜻하고요. 그래서 코인 1개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정한 금액만큼의 작은 조각을 사는 게 가능한 거예요. 아래에서 코인별 단위 체계와 실전에서 조심할 소수점 실수까지 순서대로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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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단위란 무엇인가 — 왜 소수점으로 쪼개나
바로 답하면, 코인 단위는 한 개의 코인을 얼마나 잘게 나눌 수 있는지 정해 둔 눈금이에요. 현금은 1원 아래로 못 쪼개지지만, 코인은 소수점 아래 여러 자리까지 나눠 주고받을 수 있게 설계됐어요. 결제와 송금을 작은 금액으로도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거래소에서 '5,000원어치 비트코인'을 사면, 그 금액에 해당하는 소수점 수량(예: 0.00007 BTC 같은 값)이 체결돼요. 코인을 '개수'가 아니라 '금액'으로 접근하면 훨씬 직관적이에요. 비싼 코인이라 못 산다는 건 오해이고, 실제로는 아주 작은 조각부터 살 수 있어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 — 사토시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는 **사토시(satoshi)**예요.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 단위 | 비트코인 환산 | 사토시 환산 |
|---|---|---|
| 1 사토시(sat) | 0.00000001 BTC | 1 |
| 1 비트(bit, μBTC) | 0.000001 BTC | 100 |
| 1 밀리비트(mBTC) | 0.001 BTC | 100,000 |
| 1 비트코인(BTC) | 1 BTC | 100,000,000 |
1 비트코인은 정확히 1억 사토시예요. 즉 1 사토시는 1억 분의 1 비트코인이에요. 거래소나 지갑에서 잔액이 0.00030000 BTC처럼 소수점 여덟 자리까지 표시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여덟 자리가 바로 사토시 단위까지 나타낸 거예요. 요즘은 작은 금액을 '몇 사토시'처럼 사토시 단위로 세는 경우도 많아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객관 데이터·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코인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하므로 본인 판단과 책임 하에 결정하세요.
이더리움의 단위 — 웨이와 이더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잘게 쪼개져요. 최소 단위는 **웨이(wei)**인데, 초기 암호학 커뮤니티에 기여한 인물(Wei Dai)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 단위 | 웨이 환산 | 이더 환산 |
|---|---|---|
| 1 웨이(wei) | 1 | 0.000000000000000001 ETH |
| 1 그웨이(gwei) | 1,000,000,000 (10억) | 0.000000001 ETH |
| 1 이더(ETH) | 10의 18제곱 | 1 ETH |

1 이더는 10의 18제곱, 즉 100경 웨이예요. 비트코인이 소수점 여덟 자리(1억 분의 1)까지라면, 이더리움은 소수점 열여덟 자리까지 나뉘는 셈이에요. 참고로 과거에는 중간 단위로 '자보(szabo)'나 '피니(finney)' 같은 명칭도 있었지만(각각 닉 자보, 할 피니의 이름), 지금은 실무에서 거의 쓰지 않고 웨이·그웨이·이더 세 가지만 기억하면 충분해요.
gwei는 왜 가스비에서 자주 보이나
이더리움을 쓰다 보면 수수료(가스비)를 볼 때 '25 gwei' 같은 표시를 만나요. 왜 이더가 아니라 그웨이로 표시할까요?
가스비는 한 번에 아주 작은 값이라 이더로 적으면 0.000000025 ETH처럼 0이 잔뜩 붙어 읽기 어려워요. 그래서 10억 웨이 묶음인 그웨이(gwei)를 기준으로 표시하면 '25'처럼 간결하게 읽혀요. 사람이 다루기 편한 눈금을 쓰는 거예요. 가스비가 '30 gwei'라면 그만큼의 웨이가 수수료로 나간다는 뜻이에요. 이 가스비를 아끼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더리움 가스비 구조와 절약 방법을 정리한 글에서 시간대와 L2 활용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거래소에서 소수점 매수·최소 주문·최소 출금
이론상 아주 잘게 쪼개지지만, 실제 거래소에는 별도의 하한선이 있어요. 이 지점을 헷갈리면 주문이 안 들어가요.

- 최소 주문금액: 국내 원화 마켓은 보통 몇천 원 수준부터 매수·매도가 가능해요(거래소마다 다름).
- 소수점 표기: 매수하면 금액에 맞춰 소수점 수량이 체결돼요. 개수가 아니라 금액으로 접근하면 편해요.
- 최소 출금 수량: 코인·네트워크별로 최소 출금 수량과 수수료가 정해져 있어요. 이보다 적으면 출금이 안 돼요.
작은 금액으로 시작하는 요령은 소액으로 코인을 시작할 때 얼마부터·수수료·최소주문을 정리한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 단위 개념과 함께 보면 감이 확실히 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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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를 알아야 소수점 실수를 줄인다
단위를 대충 넘기면 뜻밖의 실수가 생겨요. 특히 송금할 때 소수점 자리 하나가 열 배 차이를 만들어요.

예를 들어 0.05 ETH를 보내려다 0.5 ETH를 입력하면 열 배가 나가요. 지갑이나 거래소가 보여 주는 잔액의 소수점 자리를 정확히 읽고, 보낼 수량을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온체인에서 실제로 얼마가 이동했는지는 블록 익스플로러에서 웨이·사토시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조회 방법은 이더스캔으로 거래·지갑을 조회하는 법을 정리한 글에서 다뤘어요.
코인 단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송금·매수 전에 아래를 점검하면 단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 사는 건 '개수'가 아니라 '금액'으로 접근한다
- 비트코인 잔액의 소수점 여덟 자리(사토시)를 정확히 읽는다
- 이더리움 가스비의 gwei 표시가 무슨 뜻인지 안다
- 송금 전 보낼 수량의 소수점 위치를 한 번 더 확인한다
- 코인·네트워크별 최소 출금 수량을 확인했다
- 큰 금액은 소액으로 먼저 테스트 전송해 본다
6개 중 4개 이상 지킬 수 있다면 단위 때문에 실수할 위험은 크게 낮아져요. 특히 마지막 '테스트 전송'은 금액이 클수록 꼭 권하는 습관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코인 단위에 대해 초보가 자주 하는 질문이에요.
Q. 1 사토시는 얼마인가요?
1 사토시는 0.00000001 비트코인, 즉 1억 분의 1 비트코인이에요. 반대로 1 비트코인은 정확히 1억 사토시예요. 거래소·지갑에서 비트코인 잔액이 소수점 여덟 자리까지 표시되는 건 이 사토시 단위까지 나타내기 때문이에요.
Q. gwei가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gwei(그웨이)는 이더리움의 단위 중 하나로 10억 웨이를 뜻해요. 이더로 환산하면 0.000000001 ETH예요. 가스비는 값이 아주 작아서 이더로 적으면 0이 많이 붙어 읽기 불편하니, 간결하게 보이도록 그웨이 단위로 표시하는 거예요. '25 gwei'는 그만큼의 웨이가 수수료로 나간다는 의미예요.
Q. 비트코인은 소수점 몇 자리까지 살 수 있나요?
소수점 여덟 자리까지예요. 가장 작은 단위인 1 사토시가 0.00000001 BTC이기 때문이에요. 다만 거래소에는 별도의 최소 주문금액이 있어서, 그보다 작은 금액으로는 실제 주문이 들어가지 않아요.
Q. 왜 이더리움은 웨이처럼 잘게 나뉘나요?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아주 정밀한 수수료·계산을 다뤄야 해서 최소 단위를 매우 작게(10의 18제곱 분의 1) 설계했어요. 덕분에 극소 금액의 계산도 오차 없이 처리할 수 있어요. 사람이 직접 쓸 땐 이더·그웨이만 봐도 충분해요.
Q. 자보(szabo)나 피니(finney)는 꼭 알아야 하나요?
몰라도 돼요. 이더리움 단위에는 자보·피니 같은 중간 명칭도 있지만 실무에서는 거의 쓰지 않아요. 웨이(최소 단위), 그웨이(가스비 표시), 이더(기본 단위) 세 가지만 기억하면 실전에는 문제가 없어요.
Q. 소수점 자리를 잘못 입력하면 어떻게 되나요?
입력한 수량 그대로 전송되기 때문에 소수점 위치가 한 자리만 틀려도 열 배 차이가 나요.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우니 보낼 수량과 소수점 위치를 눈으로 다시 확인하고, 금액이 크면 소액으로 테스트 전송을 먼저 해 보는 게 안전해요.
마무리 — 단위를 알면 코인이 훨씬 쉬워져요
코인 단위는 처음엔 낯설지만 핵심은 간단해요. 비트코인은 1억 사토시로, 이더리움은 10의 18제곱 웨이로 나뉘고, 가스비에 보이는 gwei는 10억 웨이라는 것이에요. 이 눈금을 알면 '비싸서 못 산다'는 오해도, 소수점 자리 실수도 크게 줄어요. 코인이 애초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비트코인의 탄생과 2,100만 개 한정 공급을 정리한 글을 이어서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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