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앱을 켜면 '평가손익'과 '수익률'이 빨간색·파란색으로 떠 있죠. 그런데 그 숫자가 정확히 어떻게 나온 건지, 지금 팔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얼마인지 물으면 막막해지는 분이 많아요. 여러 번 나눠 산 뒤에는 특히 헷갈리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코인 수익률은 '평단가(평균 매입단가)'를 먼저 구한 뒤, 현재 평가금액에서 총매수금액을 빼서 계산해요. 수익률(%)은 (평가금액 − 총매수금액) ÷ 총매수금액 × 100으로 나오고, 여기서 매수·매도 수수료까지 빼야 '진짜 수익률'이 돼요. 다만 파는 시점 전까지의 손익은 '평가손익'일 뿐 확정된 게 아니라, 실제로 팔아서 생기는 '실현손익'과는 구분해야 해요. 아래에서 개념 하나씩과 예시 계산을 순서대로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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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수익률 계산하는 법 — 공식부터 잡고 가요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답하면, 코인 수익률(%)은 '(현재 평가금액 − 총매수금액) ÷ 총매수금액 × 100' 이에요. 여기서 평가금액은 '현재가 × 보유수량', 총매수금액은 '내가 사는 데 실제로 쓴 원화(수수료 포함)'예요.
핵심 값 세 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 총매수금액: 매수에 들어간 원화 총액(수수료 포함)
- 평가금액: 지금 시세로 환산한 내 보유분 가치(현재가 × 수량)
- 평가손익: 평가금액 − 총매수금액 (플러스면 이익, 마이너스면 손실)
수익률은 이 평가손익을 총매수금액으로 나눈 값이에요. 예를 들어 총 160만 원을 넣었고 지금 평가금액이 140만 원이면, 평가손익은 −20만 원, 수익률은 −12.5%가 돼요. 반대로 평가금액이 200만 원이면 +40만 원, +25%고요. 이 공식만 있으면 코인 종류와 무관하게 똑같이 적용돼요.
평단가(평균 매입단가)부터 정확히 구해요
수익률의 출발점은 평단가예요. 평단가는 '총매수금액 ÷ 총보유수량' 으로 구해요. 한 번에 다 샀다면 산 가격이 그대로 평단이지만, 여러 번 나눠 사면 매번 가격이 달라 평균을 내야 해요.
떨어질 때 더 사서 평단을 낮추는 걸 흔히 '물타기'라고 부르는데, 이때 평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예시로 보면 이래요.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예시이고, 특정 코인의 실제 시세나 미래 수익을 뜻하지 않아요.

| 구분 | 매수 단가 | 수량 | 매수금액 |
|---|---|---|---|
| 1차 매수 | 100만 원 | 1개 | 100만 원 |
| 2차 매수(물타기) | 60만 원 | 1개 | 60만 원 |
| 합계 | 평단 80만 원 | 2개 | 160만 원 |
두 번에 걸쳐 200만 원어치가 아니라 160만 원을 넣었고 수량은 2개이니, 평단가는 160만 원 ÷ 2개 = 80만 원이에요. 만약 지금 현재가가 70만 원이라면 평가금액은 70만 원 × 2개 = 140만 원, 평가손익은 −20만 원, 수익률은 −12.5%가 되는 거죠. 물타기는 평단을 낮춰 손실률을 줄여 보이게 하지만, 그만큼 투입 원금이 커져 하락 시 손실 '금액'은 늘어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나눠 사는 방식의 장단점은 분할 매수와 물타기·불타기의 차이를 정리한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객관 데이터·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코인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하므로 본인 판단과 책임 하에 결정하세요.
평가손익 vs 실현손익 — 팔기 전과 후는 달라요
앱에 뜨는 '평가손익'은 아직 팔지 않은 상태의 '장부상' 손익이에요. 시세가 계속 움직이니 매초 바뀌고, 확정된 게 아니에요. 반면 실제로 매도 버튼을 눌러 원화로 바꾸면 그제야 '실현손익'으로 확정돼요.
둘을 헷갈리면 "수익률 +30%인데 왜 통장에 그만큼 안 들어왔지?" 하는 착각이 생겨요. 실현손익은 이렇게 구해요.
- 실현손익 = (매도금액 − 매도 수수료) − (매도 수량 × 평단가)
예를 들어 평단 80만 원짜리 1개를 100만 원에 팔면, 매도금액 100만 원에서 수수료를 빼고 원가 80만 원을 뺀 금액이 실현손익이에요(대략 +20만 원에서 수수료만큼 차감). 일부만 팔면 판 수량만큼만 실현되고 나머지는 여전히 평가손익으로 남아요. 세금 관점에서도 과세는 '판 것(양도)'을 기준으로 하니, 실현 개념을 잡아두면 나중에 신고할 때도 편해요. 과세 방식은 2027년 가상자산 양도소득 신고 방법을 정리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수수료를 빼야 '진짜 수익률'이에요
초보가 가장 자주 빠뜨리는 게 수수료예요. 살 때 한 번, 팔 때 한 번 붙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낮아 보여도 왕복이면 두 배로 계산해야 본전 지점이 정확해져요.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의 현물 거래 수수료는 대략 이런 수준이에요. 쿠폰·이벤트·등급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 실제 매매 전 거래소 화면에서 적용 수수료를 꼭 확인하세요.
| 거래소 | 현물 거래 수수료(원화마켓) | 참고 |
|---|---|---|
| 업비트 | 약 0.05% | 쿠폰·이벤트 시 더 낮아질 수 있음 |
| 빗썸 | 약 0.04% | 쿠폰·정책에 따라 변동 |
| 코인원 | 약 0.20% | 등급·거래대금에 따라 할인 |
예를 들어 업비트에서 100만 원을 매수하면 수수료가 약 500원, 같은 금액을 매도할 때 또 약 500원이 붙어요. 왕복이면 약 0.1% 안팎이 빠지는 셈이라, 시세가 사자마자 딱 본전이면 사실은 그 수수료만큼 손해예요. 그래서 '진짜 본전'은 산 가격보다 수수료율의 두 배쯤 위에 있어요. 수수료·펀딩비까지 반영한 정확한 본전 가격은 코인 손익분기점 계산법을 정리한 글에서 사례와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투자 정보 안내
본 글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객관 데이터·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코인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하므로 본인 판단과 책임 하에 결정하세요.
단계별로 직접 계산해보기
숫자만 있으면 종이 한 장으로 충분히 계산할 수 있어요. 아래 순서대로 채워 보세요.

- 총매수금액을 더해요 — 매수할 때마다 쓴 원화를 전부 합쳐요(수수료 포함).
- 총수량을 더해요 — 매수로 늘어난 코인 수량을 합쳐요.
- 평단가를 구해요 — 총매수금액 ÷ 총수량.
- 평가금액을 구해요 — 현재가 × 보유수량.
- 평가손익을 구해요 — 평가금액 − 총매수금액.
- 수익률을 구해요 — 평가손익 ÷ 총매수금액 × 100.
- 팔 계획이면 실현손익도 계산해요 — (매도금액 − 매도 수수료) − (매도수량 × 평단가).
대부분의 거래소 앱이 평단가와 평가손익을 자동으로 보여주지만, 직접 한 번 계산해 보면 앱 숫자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해되고, 여러 거래소에 나눠 담았을 때 전체를 합산하는 것도 수월해져요.
계산할 때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아래 항목 중 내가 놓치고 있는 게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여러 개 해당한다면 수익률을 실제보다 좋게(또는 나쁘게) 착각하고 있을 수 있어요.
- 수수료를 빼지 않고 산 가격만으로 본전을 잡는다
- 평가손익(장부상)과 실현손익(확정)을 같은 것으로 본다
- 물타기로 낮아진 평단만 보고 커진 투입 원금을 잊는다
- 여러 거래소·지갑에 흩어진 물량을 합산하지 않는다
- 스테이킹 보상·에어드랍으로 받은 수량의 취득가를 0으로 둘지 시세로 둘지 정하지 않았다
- 원화가 아닌 USDT로 산 경우, 살 때의 환율·김프를 빼먹는다
6개 중 4개 이상 체크됐다면, 위 단계대로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 보는 걸 권해요. 특히 수수료와 실현·평가 구분만 바로잡아도 체감 수익률이 꽤 달라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코인 수익률 계산에서 초보가 자주 하는 질문이에요.
Q. 평단가는 총매수금액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나요?
평단가는 '총매수금액 ÷ 총보유수량'이에요. 여러 번 나눠 샀다면 각 매수금액을 모두 더한 값을, 매수로 늘어난 총수량으로 나눠요. 이때 매수 수수료까지 총매수금액에 포함하면 더 정확한 평단이 나와요.
Q. 평가손익과 실현손익은 뭐가 다른가요?
평가손익은 아직 팔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시세로 환산한 '장부상' 손익이라 시세 따라 계속 바뀌어요. 실현손익은 실제로 팔아 원화로 확정된 손익이에요. 팔기 전까지의 수익률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Q. 수수료는 수익률에 얼마나 영향을 주나요?
거래당 수수료율은 낮아 보여도 살 때·팔 때 두 번 붙어요. 원화마켓 기준으로 왕복 0.1% 안팎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사자마자 같은 가격이면 사실은 그만큼 손해예요. 정확한 본전은 산 가격보다 수수료율의 두 배쯤 위에 있다고 보면 돼요.
Q. 앱에 뜨는 수익률과 제가 계산한 값이 조금 달라요.
거래소마다 수수료 포함 여부, 반올림 방식, 실시간 호가 반영 시점이 조금씩 달라 소수점 단위 차이가 날 수 있어요. 큰 차이가 아니라면 정상이며, 여러 거래소를 합산할 땐 직접 계산이 오히려 정확해요.
Q. 스테이킹이나 에어드랍으로 받은 코인은 취득가를 어떻게 잡나요?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진 않지만, 실무적으로는 받은 시점의 시세를 취득가로 기록해 두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세금 관점의 취득가 산정 기준은 아직 세부 지침이 정리 중이라, 받은 날짜·수량·당시 시세를 함께 남겨 두는 게 안전해요.
Q. 손실 중인데 수익률을 어떻게 관리하나요?
수익률 숫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평단·투입 원금·수수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먼저예요. 계산이 정확해야 추가 매수·매도 판단의 근거가 생겨요. 매매 자체는 본인의 자금 계획과 위험 감내 범위 안에서 신중히 결정하세요.
마무리 — 숫자를 알아야 판단이 생겨요
수익률 계산은 어렵지 않아요. 평단가를 정확히 구하고, 평가손익과 실현손익을 구분하고, 수수료를 빼는 세 가지만 지키면 앱 숫자가 왜 그렇게 나오는지 이해돼요. 그 이해가 있어야 감정이 아니라 근거로 판단할 수 있고요. 매매 규모 자체를 정하는 법이 고민이라면 계좌를 지키는 포지션 사이징·자금관리 원칙을 정리한 글을 이어서 참고해 보세요.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코인의 매매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니에요. Coinday는 유사투자자문업 등 등록 사업자가 아니에요. 본문의 수수료·과세 기준은 작성 시점의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이후 바뀔 수 있고, 모든 계산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수치예요.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매우 크고 원금 전액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어떤 자산도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아요. 투자 결정과 그 손익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에요.